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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너도 나도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 <동물의 숲>의 매력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콩한입니다!!

오늘은 

요새 핫하디 핫한

동물의 숲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번 3월 20일 출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입니다.

현재 일본에서만 이미 400백만장이상 팔릴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한국도 마찬가지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죠.

특히, 한국에선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플레이하기 위해 게임 매장에 방문하지만

재고 부족으로 구하기가 힘든 상황에 있습니다. 

"어디에 동숲 재고가 들어온다더라" 정보가 들어오는 순간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불과하고 그 매장에 길게 줄을 서고 있는 모습도 흔지 않게 볼 수 있었죠.

갑작스러운 수요증가로 인해 품귀 현상이 일어났고 

현재 아마존이나 다른 중고판매사이트에서 중고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정가의 2배 가까이 올려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동물의 숲' 판매 위장 사이트가 등장해 결제사기를 당하고 덤으로 개인 정보까지 털어버리니....

동물의 숲 인기를 크게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동숲 인기몰이로 여러 개인 방송인들(아프리카, 유튜브, 트위치 등)이 동숲을 컨텐츠로 이용하여 조회수를 올리고 있으며 일본 불매 운동을 강하게 외치던 한 유튜버가 

조회수를 얻고자 일본에서 출시된 동물의 숲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올려 욕먹고 영상을 내리는

해프닝까지 보이고 있더군요.

그럼 동물의 숲은 갑자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아졌을까요???


'경쟁이 없는 곳'

 

경쟁이 만무하는 지금,

어딜봐도 경쟁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매일같이 공부하여 남들보다 좋은 점수를 얻어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대학에 들어가서 여러 스펙을 쌓아 취업을 하기 위해 같은 취준생들끼리 경쟁하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해도 다른 가계들보다 더 많이 손님들을 모으기 위해 고객 커스터마이징과 여러 마케팅을 준비하여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즐기는 게임도 다르지 않습니다.

즐기는 게임도 상대방과 싸워 이기거나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좋은 장비를 얻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우리가 자주 접하는 드라마, 만화도 주인공이 어떠한 시련에 부딪혀 이기거나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워

이기는 스토리 또는 한 여성을 얻기 위해 두 남성이 노력하는 스토리 등을 우리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의 숲은 그러한 경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도피처역할을 해줍니다.

 어딘지 모를 작고 조용한 외딴 섬을 배경으로 하며 

순전히 플레이어가 동물의 숲 세계의 주인공!!

곤충 채집하기, 나무가지 모으기, 잡초뽑기, 낚시 등 최소한의 노력과 노동을 통해 손 쉽게 자신이 쉴 곳이 생기며 

 플레이 하다보면 조금씩 주민들이 들어오고 마을다운 분위기가 풍겨집니다.

게임의 자유도가 높아 게임 내에서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고

고의적으로 마을을 망치지 않는 한 게임 내 '실패'는 보기 힘듭니다.

(곤충잡다가 물려서 잠시 기절하는 정도..?)  

 남들과 함께 즐기는 온라인 요소가 있지만 그건 다른 플레이어 섬에 놀러가는 정도입니다. 

플레이어 간의 선/악이 나뉘지 않고 고렙/저렙, 아이템차이, 컨트롤의 차이가 거의 없죠.


'평화롭고 안정적인 곳'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확진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무시무시한 전파력으로 인해 

사람들 간 'face to face'가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럼으로 생기는 국가간 수입,수출이 불안정해지고 

특히 내수가 약한 수출주도형 국가인 우리나라는 

경제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수입 및 수출 부진으로 기업매출 하락, 여러 행사 중단과 취소 등

우리 사회에 큰 불안함이 조성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자신이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 걸려서 남에게 피해끼칠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개인적인 외출이 꺼려지고 외출을 못함으로 생기는 우울함, 답답함도 우리들을 지치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동숲은 조용한 외딴 섬을 배경으로 하여 시골 속 한적함을 느낄 수 있죠.

동물의 숲 안에서는 늘 평화로우며 특별하진 않지만 소소한 일상이 이어집니다.

귀여운 그래픽에 동글동글한 섬 주민 NPC들은

항상 만날 때마다 "대단해!!", "언제든지 나에게로 와줘"등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고    

혼자 조용히 낚시, 채집하거나 어릴 때 놀이터에서 놀듯 플레이어들의 섬을 방문하여 같이 놀며

동숲에서 빠져나가고 싶지 않은, 이번 코로나 사태의 불안한 마음을 잠시나마 잊게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